[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송중기가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선행을 해온 것이 알려졌다. '태양의 후예'를 통해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 그의 선행에 팬들도 미소 지었다.
지난 2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공식 블로그에는 '착한 연예인 송중기의 알려지지 않은 선행'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송중기는 201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들과 함께 노랑리본을 만드는 행사에 참여했고, 시사회 쌀화환 기부와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 내레이션 출연료를 전액 기부 하는 활동을 해왔다.
송중기는 비공개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치료비를 후원하고 있다. 그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10명이 넘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군 복무 중에도 수 천 만원을 후원했다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측이 알렸다.
이에 대해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송중기가 꾸준히 기부 활동을 했다"며 말을 아꼈다.
송중기는 지난해 5월 군 전역한 후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특수부대 알파팀의 팀장인 유시진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송중기는 매회 군인의 신념에 따르면서도 사랑하는 이를 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었던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 이어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송중기를 비롯한 배우와 제작진의 활약으로 '태양의 후예'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러한 시청자의 관심과 함께 송중기의 선행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에 훈훈한 미담이 더해지게 됐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송중기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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