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휴 잭맨이 '독수리 에디' 속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는 영화 '독수리 에디'(감독 덱스터 플레처)'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휴 잭맨과 덱스터 플래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휴 잭맨은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해 "정말 멋진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즐거워 했다"며 "다른 사람의 트레이닝을 지켜보는 역할이 개인적으로 좋았다. 직접 스키점프를 하는 장면이 있지만 멋진 스키필드에서 촬영해서 가장 즐겁게 촬영했던 영화 중 하나다. 새벽 3시에 짐에 들려 운동하지 않아도 되는 역할이라 즐거웠다"고 소개했다.
이어 휴 잭맨은 "브론슨 피어리는 처음 시도하는 역할이다. 에디에게 실제로 코치가 여섯, 일곱명 정도 있었는데 모든 코치들을 합쳐놓은 인물이다. 그의 성격을 만들기 위해서 70년대 전설적인 드러머 진저 베이커의 다큐를 보고 그 사람의 캐릭터를 토대로 해서 만들어낸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과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은 오는 4월 7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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