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연출 김원석, 극본 김은희)에 뮤지컬스타 성기윤, 정영주가 깜짝 출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뮤지컬배우 성기윤은 박해영(이제훈 분)의 아빠역할로 지난 12회 방송 말미 등장하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어린 박해영에게 버럭하며 다신 엄마와 형을 볼 생각도 말라며 짐을 챙겨 해영을 데려갔다. 또 14회서도 형 박선우의 죽음으로 병원에 있는 어린 해영을 찾아와 화를 내며 그를 해영을 데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짧은 분량이었지만, 무서운 존재감을 보여준 것.
또한 뮤지컬배우 정영주는 어린 해영이 단골이 된 껍데기집 주인으로 등장하며 많은 뮤지컬 팬들을 반갑게 했다. 정영주는 이재한(조진웅)의 부탁으로 어린 해영을 보살피는 것은 물론 20년을 넘나드는 연기도 완벽하게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 직후 ‘시그널 껍데기집 아줌마’ ‘오므라이스 아줌마’를 찾는 네티즌이 많아지며 짧은 분량이었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알렸다.
성기윤은 뮤지컬 ‘시카고’ 맘마미아’ ‘고스트’ ‘심야식당’ 등 수 많은 작품을 통해 카리스마 있고 중후한 모습으로 활약 중. 정영주 또한 ‘넥스트 투 노멀’ ‘엘리펀트 송’ ‘명성황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고스트’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선 굵고 파워풀한 연기를 통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두 뮤지컬스타 성기윤, 정영주가 드라마 ‘시그널’에 깜짝 출연함으로써 브라운관을 통해 반가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신선함까지 안겨줬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 성기윤, 정영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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