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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몸 풀린 프나틱, 진 앞세워 RNG 1세트 승리

기사입력 2016.03.06 23:22 / 기사수정 2016.03.07 01:18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많은 경기를 치르고 IEM 4강에 오른 프나틱이었다. 하지만 이들에게 조별 리그는 몸풀기였다. 중국 RNG를 상대로 이들은 빠르게 1세트를 승리했다.

6일 오후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아레나에서 벌어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이하 IEM)' 10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 1세트에서 프나틱이 RNG를 격파했다.

전날 벌어진 IEM 8강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해 온 프나틱의 원거리 딜러 레클리스는 이번 경기에서도 신 챔피언 '진'을 선택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두 팀은 이전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상대 사이드 타워를 빠르게 파괴했다.

선취점은 프나틱이 기록했다. 기세를 올린 프나틱은 그야말로 엄청난 속도로 바텀 2차 타워까지 파괴하며 골드 차이를 3천까지 벌렸다. 8분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이어 탑 2차 타워 지역에서도 두 팀은 교전을 벌였으나 서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지는 못했다.

11분 경 미드 1차타워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프나틱이 4킬을 얻어내며 격차를 더 벌렸다. 프나틱은 경기 속도를 늦추지 않고 계속 RNG를 압박했다. 레클리스의 진도 화력을 뿜어내며 RNG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RNG는 방어에 나섰으나 바로 무너졌다. 교전에서 승리한 프나틱은 바로 넥서스를 파괴하겨 기선 제압에 생각했다.

IEM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은 ONG(구 온게임넷) 케이블 채널 및 티빙, 그리고 트위치 TV 플랫폼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IEM 4강 플레이오프는 3판 2선승제로,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OGN(구 온게임넷) IEM 중계영상(트위치 TV 플랫폼)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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