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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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그리고 발전'…버즈, 서울 앙코르 콘서트 성료

기사입력 2016.03.06 22:41 / 기사수정 2016.03.06 22:4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버즈는 8년이라는 시간 동안 계속 성장하고 있었다.

밴드 버즈(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가 5일, 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The Original' 앙코르 콘서트를 펼쳤다. 

'겁쟁이', '남자를 몰라', '가시' ,'Monologue' 등 감성을 달래는 버즈표 발라드 곡들이 추억을 채웠고 재결합 이후 발표한 4집 앨범의 곡들이 셋 리스트를 장식하며 버즈의 콘서트는 감동과 재미, 품격을 갖췄다.

'안녕'으로 시작한 콘서트는 'Train', 'Star'로 이어졌다. 두 곡 모두 재결합 이후 발표한 4집 'Memorize' 수록곡으로 모던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재결합 이후 버즈의 변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공간을 가득 채우는 정갈한 연주가 돋보였다.

'Monologue', '일기', '겁쟁이'가 이어지는 동안 관객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윤우현은 "경훈씨 오늘 잘 울고 보챘어요"라며 민경훈의 감성을 위트있게 칭찬했다.

'Good Day'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버즈는 악기 포지션 멤버들이 노래를 부르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신준기와 윤우현은 이문세의 '소녀'를, 손성희와 김예준은 기타 연주곡에 이어 에디킴의 '너 사용법'을 불렀다.

이후 '비망록', 'Funny Rock', '약속'으로 이어지는 무대에서 관객과의 열정적인 소통이 빛을 발했다.'개구쟁이+풍선+슬퍼지려 하기 전에'에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까지 버즈의 열정적인 록 퍼포먼스가 쉼없이 이어졌다.

'가시'를 마지막으로 무대를 내려간 버즈는 앙코르 곡으로 '남자를 몰라' 'Tomorrow' '8년만의 여름'을 소화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버즈는 12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의 공연으로 4개월간 진행한 '디 오리지널'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산타뮤직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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