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06 19:30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SK텔레콤 T1(이하 SKT)이 IEM 10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위한 4강 토너먼트에 나선다.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6일(이하 한국시간)열리는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10'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4강 플레이오프에 '페이커' 이상혁이 활동하는 SKT이 출전한다.
SKT는 6일 새벽에 끝난 IEM 8강 조별 리그 2일차 1경기에서 북미 CLG를, IEM 8강 조별 승자전에서 중국 QG를 꺾고 1위로 진출했다. IEM 4강 플레이오프에서 SKT와 맞붙는 팀은 북미의 TSM. TSM은 IEM 8강 조별 리그 1일차 1경기에서 ESC Ever에게 막판 역전패를 당했지만, 최종전에서 ESC Ever을 격파하며 조 2위로 IEM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SKT가 IEM 4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결승에서 중국 RNG 대 프나틱의 승자와 대결을 펼친다. RNG는 IEM 8강 플레이오프에서 유럽 오리진을 격파했고, 승자전에서 ESC Ever에게 승리를 거두고 1위로 진출했다. RNG를 상대할 프나틱은 IEM 8강 조별 리그 1경기에서 QG에 패배했으나 패자전에서 CLG를, 최종전에서 다시 QG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이번 IEM에서 SKT가 선전을 보일 확률은 높은 편이다. 아직 두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팀의 에이스인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해 원거리 딜러인 '뱅' 배준식 역시 절정의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또한 '벵기' 배성웅을 대신해 출전 중인 '블랭크' 강선구 역시 LCK에서 보이던 경기력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일 저녁 8시부터 진행될 IEM 4강 플레이오프 및 결승은 ONG(구 온게임넷) 케이블 채널 및 티빙, 그리고 트위치 TV 플랫폼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IEM 4강 플레이오프는 3판 2선승제로,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OGN(구 온게임넷) IEM 중계영상(트위치 TV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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