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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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캅2' 김성령, 변화무쌍 표정 4종세트 '팔색조 매력'

기사입력 2016.03.06 15:20 / 기사수정 2016.03.06 15:2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쿨하고 멋진 아줌마 형사 고윤정만의 '령크러시'로 주말 안방극장을 강타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 속 김성령의 팔색조 매력이 돋보이는 '변화무쌍 표정 4종 세트'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서울지청 강력 1팀 팀장으로 정식 발령받은 김성령의 비하인드 컷으로, 아무도 지원하지 않는 강력 1팀 자리를 누구로 채워야 할지 고민하는 얼굴부터 모든 상념을 날려버린 듯한 사랑스러운 미소, 시선을 강탈하는 압도적인 카리스마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담고 있다.

한 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려운 고윤정의 매력은 비하인드 컷뿐 아니라 '미세스 캅2' 1회 방송을 통해서도 확실히 확인됐다.

큰맘 먹고 구매한 소중한 찻잔이 깨지자 내면의 까칠함을 폭발시키는 모습부터 아버지 고평식(윤주상 분)과 티격태격하는 장면 등은 여느 아줌마와 다름이 없었다.

그러나 해결 방식에 있어 고윤정은 '슈퍼 미세스 캅'다운 유쾌하고 기발한 방법을 택했다. 고윤정은 찻잔을 깨고 도망친 범인을 잡기 위해 버스를 탈취, 능수능란한 운전과 일본어 실력으로 사건을 해결했고, 적개심을 표하는 형사 과장 박종호(김민종) 앞에서도 자신만의 화려한 스타일을 고수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는 화끈하고 솔직한 고윤정의 매력이 200% 표출된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톡톡히 자아냈다.

제작진은 "김성령이 맡은 고윤정 역은 시청자들이 현실에서 느끼는 고단함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경쾌하고 건강한 캐릭터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성령이 아니었다면 유능한 형사면서 동시에 스타일리시한 여성이고, 한편으론 여느 아줌마와 같은 일상의 평범함을 지닌 고윤정의 매력이 이토록 극대화되지 못했을 것이다. 기존 여형사의 틀을 깨고 특별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고윤정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차별화된 여형사 고윤정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미세스 캅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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