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아이콘이 5일 처음으로 개최한 부산콘서트에서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갖고 함께 호흡했다.
지난 1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단독콘서트 'iKONCERT 2016 SHOWTIME TOUR'를 진행 중인 아이콘은 2월 27일 대구에 이어 이번 부산 BEXCO에서 개최한 공연을 통해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지방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아이콘은 웜업싱글 '취향저격'을 비롯해 '리듬타', '지못미', '덤앤더머', '왜또' 등 다양한 색깔의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 흥겨운 시간을 함께 했다.
또 'WIN : WHO IS NEXT', 'MIX & MATCH' 등 멤버들이 데뷔 전 거쳤던 두 번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발표했던 'CLIMAX', 'JUST ANOTHER BOY', 'LONG TIME NO SEE' 등의 레퍼토리도 선보이면서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발전해 온 아이콘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밖에 음악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여장무대와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담아낸 영상까지 다양하고 풍부한 볼거리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을 열광시켰다.
부산 공연을 성료한 아이콘은 오는 12일과 13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멧세 이벤트홀, 15일 오사카죠 홀 등총 5개 도시 14회 공연에 14만6000명과 함께 하는 일본 아레나 콘서트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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