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이민정-이하늬-오연서가 대본에 열혈 의욕을 쏟아 붓고 있는 '대본 삼매경' 현장이 공개됐다.
정지훈-이민정-이하늬-오연서는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각각 40대 만년과장 김영수(김인권 분)에서 30대 엘리트 훈남 점장으로 환생된 이해준 역, 김영수의 아내이자 사별 후 백화점 계약직으로 생활전선에 뛰어든 신다혜 역, 한기탁(김수로)의 첫사랑으로 왕년의 톱스타에서 생계형 여배우로 전락한 송이연 역, 전직 조직 보스 한기탁에서 절세미녀로 되살아난 홍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지훈-이민정-이하늬-오연서의 숨은 노력이 빛을 발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네 사람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보다 완벽한 장면들을 만들기 위해 저마다 대본에 몰두하고 있는 것.
더욱이 '돌아와요 아저씨' 4인방은 지난 1월 시작된 첫 촬영 이후 2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변함없는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로 인해 각자의 캐릭터와 완벽하게 부합하는 열연은 물론 척척 들어맞는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셈이다.
먼저 정지훈은 극중에서 환생된 이해준(정지훈)과 진짜 이해준으로 1인 2역을 소화해내고 있는 상황. 이에 정지훈은 쉬는 시간도 반납하고, 대본에 고도의 집중력을 기울이며 캐릭터 연구에 힘 쏟는 남다른 열의로 매 촬영 때마다 현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또 이민정은 항상 손에 대본을 소지하고 다니는 '특급 대본 사랑'을 펼치고 있다. 이민정은 번잡한 현장에도 불구하고 항시 촬영장 한편에서 대본을 쥐고, 꼼꼼하게 지문과 대사를 되짚어 보는 등 디테일한 면면들로 현장에 귀감이 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하늬는 철두철미한 '대본 독파'로 놀라움을 사고 있다. 이하늬가 매번 미리 분석한 대본 내용을 바탕으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리허설을 펼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것.
오연서는 유독 액션이나 과격한 동작이 많은 만큼 리얼한 연기를 위해 대사 한 글자, 지문 한 글자도 놓치지 않고 거듭 되뇌는 모습으로 촬영장 열기를 더하고 있다. 쉴 틈 없는 오연서의 노력이 뒷받침돼 홍난 캐릭터가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측은 "정지훈, 이민정, 이하늬, 오연서를 비롯한 '돌아와요 아저씨'의 모든 배우들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다. 촬영장 분위기는 활기가 넘치다 못해 뜨거울 정도"라며 "배우들과 제작진들의 열정이 녹아있는 '돌아와요 아저씨'에 많은 시청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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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