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미카엘과 갓세븐의 뱀뱀이 15살의 나이차가 무색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태국 여행의 첫 날 뱀뱀, 잭슨, 알베르토, 미카엘, 안드레아스는 뱀뱀에게 용돈을 받고 팀을 나눠 '치앙라이 야시장'을 구경하기로 했다.
뱀뱀과 한 팀이 된 미카엘은 윗옷부터 바지, 모자까지 쇼핑을 하기 시작했다. 예산 관리를 맡은 뱀뱀은 비싼 옷을 고르는 철부지 형 미카엘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했으나, 이내 주인 아주머니에게 특급 애교를 부리며 가격 흥정에 성공했다.
태국 야시장 쇼핑에 푹 빠진 미카엘을 겨우 달래 저녁 식사를 사러 간 뱀뱀은 미카엘에게 평소 좋아하는 간식인 벌레튀김을 권했다.
미카엘은 애벌레, 귀뚜라미, 바퀴벌레 튀김에 당황하면서도 "맥주를 먹어야 도전할 수 있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벌레 맛을 본 미카엘은 예상외의 고소한 맛에 빠져 벌레튀김을 몽땅 구입했고 '말 오줌 달걀'이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음식까지 사면서 친구들 놀리기 위해 뱀뱀과 일심동체가 됐다.
이어 그날 밤 같은 방을 쓰게 된 뱀뱀과 미카엘은 한밤중에 웃옷을 벗고 '식스팩' 대결을 하는 등 여행 하루 만에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는 호흡을 자랑했다.
태국 치앙라이 야시장 풍경과 미카엘-뱀뱀의 나이를 초월한 우정은 6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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