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06 06:56
그는 팀이 0-2로 뒤진 3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빅 리그 데뷔전을 치뤘다. 오승환은 상대타자 J.T 리얼무토를 2구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4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저스틴 맥스웰과 볼카운트 2-2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후 오승환은 토미 메디카를 좌익수 뜬공, 로베트 안디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모두 마쳤다. 오승환은 15개의 공을 던지며 퍼펙트 투구했다.
한편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는 0-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7회초 마이크 올먼의 적시타로 추격 점수를 올렸고, 8회초 만루에서 앤서니 가르시가 역전을 만들어내는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3-2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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