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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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캅2' 김범, 패륜아+냉혈한 사업가 '강렬 첫 등장'

기사입력 2016.03.05 22:46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세스 캅2' 김범이 악역으로 변신했다.

5일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 1회에서는 이로준(김범 분)이 어머니 서정미(차화연)를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정미는 "엄마 좋아하는 남자 생겼어. 그래서 말인데 너도 제발 맞선 좀 보면 안되겠니? 언제까지 엄마랑 둘이 살래"라며 고백했다. 앞서 이로준은 서정미가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

이로준은 "나는 엄마가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무슨 잘못을 하든 그럴 리가 없는 우리 아들, 누가 뭐래도 우리 아들이 최고야. 우리 아들이 어떤 아들인데. 내가 세상 무서운지 모르는 게 다 엄마 때문이잖아. 그래서 내가 항상 최고였고 지금은 내가 왕이잖아. 그니까 엄마도 내 말 들어야 돼요"라며 말했다.

서정미는 "우리 잘난 아들 말 들어야지"라며 어색하게 웃었고, 이로준은 "유 총장님 만나요. 근데 거기까지야. 나한테 아버지는 돌아가신 그 사람 하나로 충분하니까. 절대 누구하고도 결혼은 안돼요"라며 못 박았다.

이후 이로준은 유 총장을 따로 만났다. 이로준은 "유 총장님 우리 엄마 만나죠? 아들인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아셔야죠. 유 총장님, 지금부터 내말 잘 들어요"라며 과거 조양재단을 인수하기 위해 살인을 저질렀던 이야기를 언급했다.

이로준은 "내 마음대로 안되면 그걸 못 참겠어. 우리 엄마 진짜 사랑하고요. 사실 우리엄마 진짜 불쌍한 사람인데 나는 새아버지 싫어. 엄마 지분 가지고 회사 경영 참여할 생각 마시고요"라며 협박했다.

한편 '미세스 캅2'는 뉴욕에서 온 반전 매력의 슈퍼 미세스 캅 고윤정과 독특한 개성의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릴 세대불문 공감 수사 활극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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