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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ESC Ever, TSM에게 패배... 8강 탈락

기사입력 2016.03.05 08:5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케스파 컵과 IEM 퀼른 우승을 차지하며 세미 프로의 희망으로 떠올랐던 ESC Ever. 이번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첫 경기 TSM에게 승리하며 희망을 이어갔지만, ESC Ever는 심기일전한 TSM에게 IEM 조벌 리그 최종전에서 0대 2로 패배하고 말았다.

5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아레나에서 벌어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10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8강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ESC Ever는 TSM에게 0대 2로 패배했다.

ESC Ever는 IEM 1경기에서 불리한 경기를 보였지만, 마지막 상대 실수로 기적적인 역전승을 보이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그러나 TSM 역시 심기일전하여 IEM 탈락을 막기 위해 경기에 임했다. 그리고 경기 초반부터 '키' 김한기와 '로컨' 이동욱을 잡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경기 중반 ESC는 상대의 움직임을 읽고 킬을 내기도 했으나 TSM은 IEM 첫 경기 같은 실수는 하지 않았다. 경기 중반 두 팀은 이미 큰 격차가 났고, 바론 사냥에 성공하면서 경기는 TSM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이후 TSM은 마지막 ESC Ever의 공격을 막고 IEM 최종전 1세트 승리를 거뒀다.

IEM 탈락이라는 벼랑 끝에서 살아난 TSM은 여유를 되찼았고, IEM 2세트서 더욱 ESC Ever를 압박했다. 경기 초중반부터 격차를 내기 시작한 TSM은 이번 IEM ESC Ever의 유일한 변수라고 할 수 있는 '키' 김한기의 바드를 공략하며 경기를 길게 가져가지 않았고, 25분 경 넥서스를 파괴하며 TSM이 IEM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반면 ESC Ever는 첫 경기 이후 계속 패배하며 IEM에서 탈락했다.

한편, 5일 저녁에 벌어지는 IEM 리그 오브 레전드 8강 조별 리그 2일차에는 한국의 SKT T1이 출전한다. '페이커' 이상혁과 '뱅' 배준식이 활동하는 SKT T1은 이번 IEM에 정글러 '벵기' 배성웅 대신 '블랭크' 강선구를 기용했다. SKT T1 이번 IEM에 한국 초청팀 자격으로 출전했다.

5일 저녁 8시부터 진행되는 IEM 2일차 경기는 TV OGN 채널이나 트위치 tv 플랫폼으로 시청 가능하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OGN(구 온게임넷) IEM 중계영상(트위치 TV 플랫폼)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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