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04 23:33 / 기사수정 2016.03.04 23:36
IEM 첫 경기에서 ESC Ever가 대 역전극을 그려낸 이후 진행된 IEM 2경기에서 두 팀 모두 사이드 타워를 빠르게 철거하며 경기를 진행했다. 그러나 오리진이 경기 10분도 되지 않아 바텀 2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RNG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탑 라인에서 오리진 소아즈를 잡아냈다. 이후 경기는 철거전이 아닌 대규모 정면 교전으로 넘어갔다. IEM은 각 대륙에서 모인 팀의 경기지만, 오리진과 RNG는 상대를 탐색하기도 전에 활발한 교전을 벌였다.
RNG는 오리진 탑 라이너 소아즈만 집요하게 노렸다. RNG는 IEM 2경기 초반 소아즈만 노려서 3킬을 냈다. 18분에 벌어진 교전에서 RNG는 다시 2킬을 추가했지만, 오리진 역시 글로벌 골드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두 팀은 바론 앞에서 치고 받으며 서로 멀티킬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경기 분위기는 계속 RNG쪽으로 흘러갔고, 결국 바론까지 RNG가 가져갔다. 이 바론으로 승기를 잡은 RNG는 상대 바텀 라인을 통해 억제기와 쌍둥이타워까지 파괴한 후 바로 넥서스까지 부수며 승리를 차지했다.
IEM 2경기에서 승리한 RNG는 승자전에서 ESC Ever과 IEM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경기를 펼친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OGN(구 온게임넷) IEM 중계영상(트위치 TV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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