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피에스타가 1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 타이틀곡이 '미러'라 밝히며 트랙리스트와 수록곡 일부를 공개했다.
피에스타(재이, 차오루, 예지, 린지, 혜미)는 4일 정오 네이버 뮤직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어 델리케이트 센스(A Delicate Sense)’의 트랙리스트와 타이틀곡 포함 수록곡의 일부를 맛보기로 공개했다.
사랑과 이별을 경험하며 느끼는 여자의 섬세한 감정을 담은 이번 앨범은 지난해 3월 발매한 앨범 ‘블랙 라벨(Black Label)’에서 선보인 새드 섹시(Sad Sexy) 콘셉트의 연장선으로 총 5곡으로 구성됐다.
프로듀서 최갑원을 시작으로 한상원, 서재우, 손영진, 이채규, Sam Lewis, CJ, 이기, 용배 등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 메이커 군단이 앨범 작업에 참여한 것은 물론, 혜미가 작사 및 작곡, 린지 예지가 작사와 랩 메이킹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타이틀곡 ‘미러(Mirror)’는 이별을 경험한 후 느끼는 여자의 슬픈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여기에 피에스타만의 애절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가 잘 연출돼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이어 ‘입술 한 모금’은 남녀의 밀고 당기는 미묘한 관계 속 상대를 유혹하는 듯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며, ‘갈증’은 밤 깊은 시간 사랑하는 남자와 함께 하고픈 여자의 솔직한 심정을 섬세하게 그린 R&B곡이다.
‘왔다 갔다’는 재지하고 그루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래로, 혜미가 송메이킹에 참여해 팬들을 향한 선물 같은 곡이다. 끝으로 ‘미스터 블랙(Mr. Black)’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을 맡기며 노래하는 미디엄 템포의 몽환적인 댄스 넘버 곡이다.
한편 최근 예지부터 차오루까지 멤버들에 대한 주목 속에 완전체 컴백에 대한 성원이 커지고 있는 피에스타는 오는 9일 정오 두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이날 오후 멜론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로엔트리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