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SBS 주말 특별기획 '미세스 캅2'가 '슈퍼 미세스 캅' 김성령이 이끄는 오합지졸 강력 1팀과 무법 천재 김범의 전쟁을 알리는 본편 예고를 통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본편 예고에는 형사 특유의 카리스마 대신 애교를 장착하고 등장한 고윤정(김성령 분) 팀장과 도무지 하나로 뭉쳐질 수 없을 것 같은 강력 1팀 멤버들의 첫 만남, 정보를 무기로 사람과 권력을 지배하는 무법의 천재 이로준(김범)의 잔악한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본편 예고에서 가장 인상적인 점은 천하의 고윤정도 감당하기 벅차 보이는 강력 1팀 개개인의 독특한 개성이다.
형사인지 동네 아저씨인지 알다가도 모를 베테랑 형사 배대훈(이준혁)을 시작으로 사건 앞에 물불 안 가리는 FM 형사 오승일(임슬옹), 실력보다 의욕이 앞서는 막내 형사 강상철(김희찬)과 강력반보다는 112센터가 어울려 보이는 여형사 신여옥(손담비)까지, 무엇 하나 강력할 것 없는 멤버들의 조합은 이제껏 보지 못한 유쾌한 수사 활극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이에 제작진은 "'미세스 캅2'는 주말 밤 온 가족이 TV 앞에 둘러앉아 쉽게 즐길 수 있는 수사 활극으로, 우여곡절의 사건을 해결해가며 점차 하나가 되어가는 강력 1팀의 에피소드, 그리고 그들을 위협하는 절대적인 악인 이로준과의 팽팽한 대결로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예고편 속 모습만으로는 짐작 불가능한, 상상 이상의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미세스 캅2' 멤버들의 활약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오는 5일 10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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