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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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종료' 조범현 감독 "팀워크 및 분위기 조성하는 데 집중"

기사입력 2016.03.04 10:05 / 기사수정 2016.03.04 10:3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kt wiz가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4일 오후 귀국한다.

이번 캠프는 조범현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주장 박경수, 이진영, 유한준 선수 등 약 60여명이 참가해 지난 1월 15일부터 49일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 및 LA 샌버나디노에서 진행됐다.

1차 캠프는 선수 개개인의 기량 파악 및 전술, 전략을 가다듬는데 초점을 맞췄고, 2차 캠프는 실전 감각을 점검하기 위해 NC를 포함한 마이너리그 연합팀 및 대학팀과 총 11차례 평가전을 치러 6승 5패를 기록했다.

조범현 감독은 "이번 캠프는 전체적인 팀 워크 및 분위기를 만드는데 집중했다"며 "백업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 됐고, 젊은 투수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 올 시즌 마운드가 기대된다. 수비, 주루에서 세밀한 플레이는 시범 경기를 통해 보완해야 한다"고 총평을 했다.

이어서 그는 "주장 박경수를 비롯해 고참들이 잘 이끌어줘서 문제 없이 캠프를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주장 박경수는 "이제 싸울 준비가 된 것 같다"며 "장기간 캠프를 소화하며 큰 부상 없이 열심히 훈련에 임해 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이야기했고 "지난 시즌에 비해 팀워크도 좋아졌고,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올 시즌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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