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Ever8 Winners(이하 에버8)과 게임코치가 e스포츠교육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2달 전부터 에버8과 게임코치는 프로게이머가 은퇴 후에도 지속적인 경제생활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왔고, 이번 MOU를 통해 이에 대한 방안을 실행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코치는 1년 전부터 e스포츠 강의콘텐츠 제작 및 e스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이를 구성하는 현직 프로게이머의 수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MOU로 인해 에버8의 프로게이머가 e스포츠교육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더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에버8은 프로게이머가 은퇴한 이후에도 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함으로써, 선수들의 장기적인 삶까지 함께 계획할 수 있게 된다.
게임코치 대표는 “프로게이머가 은퇴 후에도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e스포츠 강사, 감독관, 사회자 등 다양한 직종이 생겨나야 하며, 게임산업에 대한 체계적 교육시스템, 프로게이머 양성 과정 교육 교재 출판, 전문 e스포츠강사 육성프로그램, 인증제도 등 사회적으로 다양한 제도가 생겨야 함을 강조했다.”
에버8은 최근 LoL 챌린저스 코리아 팀 Ever8 Winners을 창단해 호텔 내 연습실과 숙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게임코치는 1년간 게임 온/오프라인강의, 프로게이머 육성아카데미를 진행해온 게임교육서비스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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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