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와 정지훈이 뽀뽀를 한 후 저승동창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2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3회에서는 아버지를 생각하며 울고 있는 이해준(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혼자 술을 먹는 한홍난을 보며 다른 남성들이 술을 같이 먹자고 들러붙었지만, 한홍난은 송이연(이하늬)과 나누었던 대화를 떠올리며 생각에 잠겼다. 앞서 송이연은 최승재(이태환) 몰래 한홍난에게 파파라치 사진을 보여주며 "날 어떻게 도와줄 거냐"고 제안했다.
그 옆에선 이해준이 아버지 김노갑(박인환)을 생각하며 울고 있었고, 이에 한홍난이 옆으로 가 "보기 드물게 훌륭하신 분이고 앉아누기는 사랑이야"라며 이해준을 달랬다. 한창 술을 마시던 두 사람은 지갑에 돈이 없어 함께 도망쳤다.
호텔에서 다시 마주친 이해준은 한홍난을 보며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을 받았고, "왠지 처음부터 낯설지가 않았다"라며 가까이 다가왔다. 이에 심장이 두근두근대는 것을 멈출 수 없던 한홍난은 정신을 차리려 애썼다.
이해준이 "당신 설마 비명횡사?"라고 묻는 순간 한홍난은 이해준에게 입을 맞췄다. 그 순간 두 사람은 서로가 김영수(김인권), 한기탁(김수로)이란 사실을 알고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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