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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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임신 지난해 성탄절에 알아…남편 김태용 감독 기뻐해"

기사입력 2016.03.02 15:40 / 기사수정 2016.03.02 15:41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여순정(Lu Chun Ting)기자] 중화권 스타 탕웨이가 자신의 임신 관련해 첫 공식 석상에서 입장을 밝혔다.
 
중국 현지 언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탕웨이는 이날 열린 영화 '복경우상서아도-부아정서'(北京遇上西雅图之不二情书)의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웨이보를 통해 임신 사실을 밝힌 뒤 첫 공식석상이다. 이날 탕웨이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쯤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탕웨이는 "남편 김태용 감독도 정말 놀랐고 기뻐했다"며 "나를 아버지 처럼 챙겨주는 이안 감독도 이를 알게 된 뒤 가장 먼저 축하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탕웨이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안녕하세요, 여러분. 태용과 탕웨이가 새해에 좋은 소식을 전하러 왔다"며 "저희는 장난꾸러기 원숭이 한마리가 오길 기다리고 있다"며 원숭이 사진을 게재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원숭이의 해에 아이를 얻는 다는 것을 표현한 것.
 
탕웨이 소속의 영화제작사 또한 그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탕웨이의 임신 소식을 축하했다. 탕웨이의 출산 시기 및 아이의 성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탕웨이는 지난 2014년 8월에 감독 김태용과 결혼식을 올리고 대표적인 한중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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