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최태준이 첫 주연작에 대한 감회를 말했다.
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커터'(감독 정희성)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최태준, 김시후, 문가영, 정희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태준은 첫 주연작에 대해 "제게 첫 주연작이란 좋은 기회기도 하다"며 "2016년의 첫 시작이기도 하다. 좋은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고 저 역시도 작품을 통해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2016년의 첫 의미이자 터닝포인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시후는 '커터'의 의미에 대해 "'커터'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스토리가 굉장히 충격적이었고 읽는 내내 긴장감을 놓칠 수 없었다"며 "윤재 캐릭터의 감정 변화나 표현에 있어 연기적으로 욕심이 나서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문가영은 "범죄심리학에 관심도 많고 좋아해서 분야의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며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감회도 새롭고 너무 재밌게 읽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커터'는 술에 취해 여자들이 사라지는 밤, 그들을 노리는 검은 손길과 그 속에 말려든 고등학생들의 충격 살인 사건을 그린 범죄드라마다. 개봉은 오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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