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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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조연' 김병옥, 얼반웍스이엔티에 둥지…연기 활동 박차

기사입력 2016.03.02 07:45 / 기사수정 2016.03.02 07:4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병옥이 얼반웍스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일 얼반웍스이엔티는 "김병옥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1월 '내부자들'과 2월 개봉한 '검사외전'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조연 전문 배우로 얼굴을 알려온 김병옥은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캐스팅돼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20년간 연극 무대에서 활동한 김병옥은 탄탄히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마흔이 넘어 스크린에 데뷔했다.

영화 '올드보이'에서 유지태를 경호하는 경호실장 역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해바라기' 조판수 회장으로 출연했으며, '무방비도시'에서는 1인 2역으로 소매치기 우두머리로 등장했다.

특히 2013년 '신세계'에서는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눈부신 연기력으로 영화 팬들에게 '연변 거지'로 통하며 연기파 배우의 대열에 합류했다.

김병옥은 앞으로 크고 작은 배역을 가리지 않는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진짜 배우의 면모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얼반웍스이엔티는 "명품 조연으로 관객을 만나온 김병옥이 얼반웍스이엔티의 새 식구가 됐다. 김병옥이 연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좋은 작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얼반웍스이엔티는 김병옥 이외에도 김지영, 남성진, 이엘, 강예빈 등이 소속돼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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