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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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조달환, 강호동 꺾고 '탁구왕 등극'

기사입력 2016.03.02 00:22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조달환이 강호동을 꺾고 탁구왕으로 등극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연예계 탁구왕을 가리기 위해 오만석, 이종범, 조동혁, 강균성, 조달환, 유재환, 손동운, 보미 등 연예계 탁구 고수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연예계 탁구왕을 가리기 위한 탁구 대결이 진행됐다. 이종범, 조동혁을 꺾은 강호동과 강균성, 오만석을 이긴 조달환이 결승전에 안착했다.

두 사람은 이번 결승전으로 지난 탁구 편 이후 3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경기 초반은 강호동이 이끌어갔다. 조달환은 실수를 하는가 싶더니 강호동의 리시브가 뜨면 바로 스매시를 하며 점수를 획득해나갔다.

경기가 중반에 접어들며 감독들이 타임아웃을 외쳤다. 강호동과 조달환은 각자 김택수, 양영자의 코치를 받은 뒤 다시 탁구대 앞에서 경기를 준비했다. 조달환은 탁구신이 강림한 면모를 드러내며 강호동의 추격을 물리치고 11대 9로 승리를 했다.

조달환은 "강호동이 이렇게까지 잘할 줄 몰랐다"고 강호동의 일취월장한 실력을 언급하며 "어쨌든 황금라켓과 돼지는 제 것이다"라고 부상으로 주어지는 선물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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