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그룹 갓세븐(GOT7)이 일본 두번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갓세븐은 지난 1월 21일 삿포로 공연을 시작으로 오사카,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를 거쳐 지난 2월 28일 치바 마쿠하리멧세 공연을 마지막으로 총 6개 도시에서 11회 공연에 걸친 두번째 일본 제프 투어를 마무리 했다.
마지막 날 콘서트는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일본 전국 26 개지역 31개 영화관에서 라이브로 동시 상영됐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월 2PM 우영이 작사, 작곡해 화제를 모았던 갓세븐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인 'YO 모리아갓떼 YO'를 시작으로, 앙코르 무대를 포함해 총 22곡을 선보였다.
특히 국내 데뷔곡 'Girls Girls Girls'를 비롯'A', '딱 좋아'를 일본어로 가창한 무대와 싱글 1집 수록곡 인 발라드 'STAY' 그리고 오리콘 1위를 차지했던 싱글 3집 수록곡 'LAUGH LAUGH LAUGH' 등 한일 양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곡들과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또 멤버들은 일본어로 팬들과 소통함은 물론 각 지역 사투리까지 마스터하는 등 재치있는 입담과 귀여운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갓세븐 멤버들은 "투어 첫 공연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투어 파이널을 맞이하게 돼서 아쉽다. 팬들이 있어서 여기까지 있었고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앙코르 이후 리더 JB는 "4월 초 NHK 교육TV 'TV 한글강좌'에 고정 코너로 출연하게 됐다"며 "매주 여러분과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하며 팬들에게 깜짝 소식을 발표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매주 지상파에서 갓세븐을 볼 수 있다는 깜짝 소식에 감동하기도 했다.
팬들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준 멤버들을 위해 'WE♥GOT7'슬로건을 준비하였으며 일본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며 멤버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갓세븐은 공연이 끝난 후 영상을 통해 두 번째 팬미팅 개최 소식을 또 한번 팬들에게 발표하며 일본 두 번째 투어 '모리아갓떼요'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앞서 갓세븐은 지난 2월 4일에 일본서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모리아갓떼요'로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갓세븐은 오는 3월 21일 새 미니앨범 'Flight Log: Departure'를 통해 국내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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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