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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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으로' 김승기 감독 "마음이 조급했던게 사실"

기사입력 2016.02.29 21:13 / 기사수정 2016.02.29 21:3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나유리 기자] "3연승으로 끝내려고 마음이 조금 조급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 선수들 마지막까지 잘 싸웠습니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 인삼공사는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8-92로 패했다.

2승을 먼저 확보했던 KGC지만 이날 패배로 최대 5차전 승부까지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 됐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양 팀 다 너무 열심히 해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줬기 때문에 특별히 할 말은 없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라틀리프가 3쿼터 중반 퇴장 당한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우리는 라틀리프가 있어도, 없어도 같은 플레이를 한다"면서 "약간 실수가 있었던 것 빼고는 우리 선수들, 삼성 선수들 모두들 열심히 해준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김승기 감독은 마지막으로 "3연승으로 끝내려고 조급했던 마음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 여유를 갖고 4차전은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며 다시 각오를 다졌다.

NYR@xportsnews.com/사진 ⓒ 잠실, 김한준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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