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시그널' 조진웅이 인주 여고생 사건 조작을 막지 못했다.
2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12회에서는 이재한(조진웅 분)이 인주여고생 사건을 재조사했다.
이날 이재한은 당시 수사 반장이었던 김범주(장현성)이 모든 사건을 조작했다는 것을 알고 그를 찾아갔다.
이재한은 김범주에게 “돈이 꽤 남아도시나 보다. 여기 저기 많이도 뿌리고 다녔더라. 인주시멘트. 인주시가 그회사 때문에 돌아가더라. 여기도 돈 냄새 맡고 온 거냐. 그 회사랑 이번 사건 관련 있는 거냐”라고 말해 김범주의 정곡을 찔렀다.
이재한은 결국 피해자였던 혜승이까지도 진범을 박선우로 지목하자 김범주에게 “이 사건도 혜승이도 모두 돈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범주는 “저 여자애? 벌써 너덜너덜해 졌다. 기사는 대문짝만하게 났다. 새 인생을 살 수 있는 건 돈 뿐이다”라고 비아냥거렸다.
김범주에 말에 이재한은 “처음 한 명 도대체 누구냐.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애길래? 인주시 전체가 이러는 거냐”라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고, 김범주는 “아직도 모르겠느냐. 그 처음 한 명. 박선우지 않느냐”라고 되물어 이재한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