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프로듀스 101' 박시연이 조 1등을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 101' 6회에서는 포지션 평가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을 선택한 한혜리, 박시연, 김태하, 이해인, 정해림은 연습과정에서 트레이너들에게 "애기들끼리 연습하는 것 같다. 4세"라는 혹평을 들었다.
이해인은 "너 왜 이렇게 위축되어 있냐"는 제아의 질문에 울음이 터졌다. 이해인은 지난 그룹미션에서 패해 팀원들이 많이 탈락한 것에 대해 힘들어했고, 김태하도 따라 울었다. 김태하는 "저희도 힘든데 리더라는 압박감이 얼마나 클까"라며 이해인을 걱정했다.
이를 보며 박시연은 "왜 우는 거지? 전 멤버가 보고 싶은 건가? 썩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고 이해인의 트라우마를 이해하지 못했다. 또한 박시연은 "감정이 메말라보이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긴 한데, 팀에 좋은 걸 선생님한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이해가 안 갔다"고 밝혔다.
이어진 무대에서 '오늘부터 우리는' 조는 귀엽고 맑은 느낌을 그대로 전달했다. 투표 결과 박시연이 1등을 차지했다. 한혜리, 이해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박시연은 "1위를 진짜 받아도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복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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