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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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저씨' 라미란, 찰나의 순간도 시선압도 '특급 존재감'

기사입력 2016.02.26 11:2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라미란이 등장만으로 특급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라미란은 이승과 현세를 연결하는 중유역의 리라이프 메신저 마야로 등장했다. 

라미란은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많지 않은 분량에도 매 등장 순간마다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대합실 창구에서 천국과 지옥행 티켓을 나눠 발권하고 사망자들을 안내하고 관리했다. 그러면서도 천국행 기차에서 빠져나와 역송체험을 신청한 김영수(김인권 분)와 한기탁(김수로)을 현세로 보내줬다. 
 
김영수, 한기탁과 화상통화를 통해 이들에게 역송 관련 안내를 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실수로 인해 김영수의 환생인 이해준과 현세의 이해준이 부딪힐 위기에 처하자 '멘붕'에 빠졌다. 그는 대기를 조종해 실제 이해준이 타고 있는 비행기를 무인도로 추락시키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감칠맛나는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라미란은 자칫 CG처리가 주가 돼 쉽지 않을 수 있는 장면들 속에서도 능청맞으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와요 아저씨'에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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