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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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오승훈, 막공 앞두고 소감 "사랑한다 오스카"

기사입력 2016.02.26 10:42 / 기사수정 2016.02.26 10:4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오승훈이 데뷔작인 연극 ‘렛미인’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2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승훈이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 손편지에는 “오승훈이 오스카에게 쓰는 편지”라는 제목으로 오승훈이 공연을 하면서 느낀 생각들이 적혀있다.
 
오승훈은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레플리카 프로덕션 (Replica Production-원작 프로덕션의 모든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는 공연 형태) 연극 ‘렛미인’에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남자 주인공 오스카 역할에 캐스팅됐다. 이번 작품에서 뱀파이어를 사랑한 소년 오스카 역을 맡아 신인 답지 않은 섬세하고도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오승훈은 편지를 통해 “나의 첫 작품에 첫 역할에 널 만나서 정말 많이 벅차오르고, 설레고, 가슴아프고 감사했어.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나고 많은 설렘을 느끼고 벅차오름을 느끼겠지만 너를 절대 절대 잊지 못할 거야. 사랑한다. 오스카“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렛미인’은 뱀파이어 소녀와 외톨이 소년의 가장 매혹적이고 잔인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8일까지 예술의 전당 CJ 토월 극장에서 공연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나무엑터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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