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김소연이 아이들의 등교 도우미로 변신했다.
김소연은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여주인공 봉해령 역으로 출연한다. 극 중 김소연이 연기할 봉해령은 반짝반짝 빛나는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차가운 남편과 이중적인 시어머니를 두고 가슴 앓이를 하는 인물이다.
공개된 드라마 스틸 속 김소연은 녹색어머니회 유니폼을 입고 초등학생들의 교통지도를 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이들 앞에서는 한 없이 환하게 웃으며 등교지도를 하고 있지만 어딘가 침착하면서도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어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녹색어머니회 유니폼을 입었는데도 청초하게 빛나는 김소연의 외모가 돋보인다. 김소연은 쉽게 소화할 수 없는 초록색 옷과 남색 모자를 착용하고도 굴욕 없는 미모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 24일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김소연은 "시청률 25%가 넘는다면 녹색어머니회 유니폼을 입고 초등학교 3군데에서 실제로 교통지도를 하겠다"라고 공약을 해 이 복장은 더욱 관심을 모은다.
김소연이 데뷔 후 첫 엄마 역을 맡아 관심을 모으는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네 가족들의 뒷목 잡는 사건들과 이를 통해 성장을 경험하게 되는 가족드라마다. 오는 27일 오후 8시 45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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