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측 "순끼작가에 연락 취하는게 우선, 입장은 추후에"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측이 순끼 작가의 글에 대한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치즈인더트랩' 관계자는 25일 엑스포츠뉴스에 "제작진이 순끼 작가에게 연락을 먼저 취하는게 우선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우선 순끼 작가와 이야기를 나눈 뒤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치즈인더트랩' 원작자인 순끼 작가는 지난 24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둘러싼 오해들에 대해 직접 해명하는 글을 남겼다. 

순끼 작가는 글을 통해 어시를 3명 이상 쓰고 있다는 루머에 대해 몇 년 전부터 단 한 명의 어시와 함께 작업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드라마 협의와 관련해 6화 이후로 대본공유도 없었고, 결말 또한 협의하지 않았음을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웹툰 애독자들이 다소 좋지 않은 뜻인 '치어머니'로 불리는 것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3월1일 16화를 끝으로 종영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