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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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윤두준, 입담부터 애교까지 반전매력男(종합)

기사입력 2016.02.24 18:58 / 기사수정 2016.02.24 18:5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비스트 윤두준이 반전 매력을 뽐내며 정형돈과의 의리를 지켰다.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대체MC 비스트 윤두준과 AOA크림(유나, 혜정, 찬미)이 출연했다.

활동 중단을 선언한 MC 정형돈을 대신해 대체MC로 나선 윤두준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인사했다.

데프콘은 "왜 이제야 나온거야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있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두준은 "해외 투어와 드라마 촬영으로 피하고 피하다가 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출연한지 1년 넘지 않았느냐"는 데프콘의 말에 "형이 너무 불편하다. 왜 어색하지"라며 농을 쳤다.

애교를 보여달라는 말에 윤두준은 당황했다. 오글 배척주의자인 그는 데프콘의 성화에 결국 '보니하니' MC 하니 이수민의 애교를 따라했다. 그러나 곧 무릎을 꿇고 좌절해 웃음을 안겼다.

AOA 크림 멤버들과 자연스러운 호흡도 눈에 띄었다.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코니두두 콜센터 콜콜콜' 코너에서 "어딨어요 찬미티티"를 외치며 찬미의 공주 애교를 유도했다.

'주간아이돌'에서 AOA의 운동을 시켜달라는 삼촌 팬의 요청에는 건강교실을 오픈해 일일 윤선생으로 변신했다. 축구 덕후인 그는 축구공을 이용해 다리 운동을 하고 목, 발목, 종아리 운동 등의 시범을 보였다. 하지만 오히려 AOA 크림 멤버들에게 다리를 벌리고 상체를 굽히는 스트레칭을 당해 비명을 질러 주위를 웃겼다.

돈사돌 7호로 출격한 윤두준은 기존 상남자 이미지와 달리 반전 매력과 넉살을 보여주며 정형돈의 빈자리를 자연스럽게 채웠다. 그는 "굉장히 버겁고 올 자리가 맞나 어색했고 낯을 가리지만, 많이 웃어주고 즐겁게 있다 가줘서 힘을 받는다"며 대체 MC 소감과 함께 AOA 크림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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