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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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정준영 "예능 이미지? 오히려 마음에 든다"

기사입력 2016.02.24 15:4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정준영이 예능과 음악을 병행하는 것과 관련, 입을 열었다.
 
가수 정준영은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제일라아트홀에서 솔로앨범 '공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정준영은 음원차트 1위 소식을 듣고 "정말 감사하다"고 밝힌 뒤 1위 공약을 묻는 질문에 "음악방송 트로피를 받게 되면 코에 피어싱을 하겠다. 우리 밴드 멤버 모두 눈썹, 귀, 입술 밑 피어싱을 확장할 것"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솔로와 밴드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2절부터 밴드가 나와야하기 때문에 차이점이 없다. 항상 같이 다니고 있다"고 답했다. 부담감이 있냐는 질문엔 "솔로 할 때는 조용한 노래를 하고, 밴드 활동은 록으로 간다. 장르를 나누길 잘 했다 싶다"고 덧붙였다.
 
또 정준영은 예능과 음악을 동시에 병행하며, 이미지가 가벼워지는 것에 우려가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예능과 음악은 다른 것이라 생각한다. 오히려 예능 이미지가 강한 게 좋다고 생각한다. 원래 그렇게 살기 때문"이라 밝혔다.
 
한편 정준영은 1년 8개월 만 발표하는 솔로앨범 '공감' 전곡 공동 작곡에 참여하며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공감'은 오래된 연인들이 서로에게 익숙해지면서 더 이상 설레지 않아 피할 수 없는 이별을 마주하는 내용을 담은 록 발라드다.
 
가수 서영은이 듀엣으로 참여해 로커와 보컬리스트의 만남으로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신곡을 발표한 정준영은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권태완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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