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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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굿 와이프' 캐스팅…11년만의 드라마 복귀

기사입력 2016.02.24 08:40 / 기사수정 2016.02.24 08:44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배우 전도연이 tvN 드라마 ‘굿 와이프’ 출연을 확정지었다.

‘굿 와이프’는 검사 남편 태준이 불미스러운 일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두고 내조에 전념하던 혜경(전도연)이 갑작스럽게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15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굿 와이프’는 미국 인기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짜임새 있고 탄탄한 스토리라인으로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다.
 
남편의 배신으로 벼랑 끝까지 몰린 한 여자가 일련의 과정 속에서 겪는 심리적 변화와 감정을 집중적으로 그리며 직업인으로서, 엄마로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꿋꿋하게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매회 드라마틱한 사건들을 통해 담아낼 예정이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2012), JTBC 무정도시(2013)로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다. 2005년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출연 이후 2008년 SBS 드라마 ‘온 에어’에서 카메오로 얼굴을 비춘 것이 마지막이었던 전도연은 브라운관을 떠나 스크린에서 줄곧 활약해왔다.
 
이정효 감독은 “기적이 일어난 것 같다. 배우 전도연과 함께 작업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기대되고 재미있는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 배우의 연기가 극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tvN 드라마 ‘굿 와이프’는 ‘또 오해영’ 후속으로 6월 말 방송예정이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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