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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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지코, 6세 이하랑 무대에 감탄 "작사 한다는 것 신기해"

기사입력 2016.02.23 14:1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블락비 지코가 자신의 곡 '오키도키'를 개사해 부른 여섯살 이하랑에게 감탄했다. 

지코는 23일 공개된 엠넷 '위키드'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쇼미더머니4'에서 송민호와 함께 부른 '오키도키' 무대를 소화하는 이하랑의 모습을 지켜보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 6살 랩베이비 이하랑은 '오키도키'를 직접 개사해 '받아쓰기와 한자 쓰기가 싫다'며 솔직하게 표현하고 스웩 넘치는 말투와 포즈로 눈길을 끌었다. 

지코는 "하랑이가 태어난 지 6년밖에 안 됐는데, 어린 나이에 리듬에 맞춰 작사를 한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굉장히 긴장될 텐데 무대를 펼치는 것도 대단하고, 창창한 미래가 있으니 너무나 기대가 된다. 동심이여, 끓어올라라!"라고 밝히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지코 외에도 동요 전문가들도 아이들의 무대에 감동받았음을 전했다. 김방옥 한국동요세계화협회장은 "'위키드'가 첫 방송하기 한 시간 전부터 TV를 켜고 기다렸다. '모이자 노래하자'에서 300여 명이 넘는 어른과 아이들이 모두 같이 춤추며 노래하며 동심에서 행복했는데, 이젠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이런 행복한 모습을 보이는 방송이 없다"며 "'위키드'를 보는 시간 내내, 잃어버렸던 동심을 다시 찾은 감동에 눈물도 흘리며 흐뭇하게 쉬어가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종이접기'로 1986년 MBC 창작동요제 대상 수상 이후 다수의 동요를 작곡해 온 동요작곡가이자, '위키드' 동요 자문위원인 김봉학은 "제주소년 오연준의 무대가 신선한 충격이었다. 기존의 동요 창법과는 다르게 부르면서도 순수함이 배어있는 소리와 그것을 잘 살려주는 편곡이 좋았다"며 참신함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한편 '위키드'는 오는 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엠넷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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