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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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서강준, '백인호 열병' 유발자

기사입력 2016.02.23 08:22 / 기사수정 2016.02.23 08:2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치즈인더트랩' 서강준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백인호 열병'을 앓게 하고 있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는 홍설(김고은 분)에 대한 마음을 접기 위해 노력하는 백인호(서강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백인호는 홍설을 향해 일방적인 선긋기를 하며 홍설의 곁을 빨리 떠나기 위해 돈을 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홍설과 유정(박해진)이 연락을 하는 모습을 보고 씁쓸해하거나 스트레스로 쓰러진 홍설을 그대로 업고 병원으로 달려가는 모습은 애틋함을 유발했다.


빚을 털고 홍설을 떠나기 위해 여기 저기에서 돈을 구하기 시작한 백인호가 자신의 처지와 사람들간의 관계 속에서 상처를 받는 모습 또한 짝사랑 스토리와 더불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특히 백인호가 유정의 아버지 유영수(손병호)를 찾아가 평소에 쉽게 말하지 못했던 돈을 부탁했지만 단칼에 거절 당하며 결국 자신은 그에게 친 아들같은 존재가 아니였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후 백인호는 다시 치게된 피아노도 점차 손을 놓기 시작하고 홍설에게는 더욱 매정한 모습을 보였다.

엔딩 장면에서 홍설을 박력있게 껴안으며 자신의 감정을 다시 한 번 폭발시킨 백인호는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애틋함을 동시에 안겨주며 '백인호 앓이'를 유발하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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