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치즈인더트랩' 백인호가 김고은과 박해진의 다정한 모습을 질투했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13회에서는 백인호(서강준 분)가 홍설(김고은)과 유정(박해진)의 통화를 우연히 엿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설은 백인호의 공부를 도와주던 중 유정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 백인호는 문자를 보내며 즐거워하는 홍설의 모습에 서운함을 느꼈다.
또 유정은 '점심 먹었어?'라며 물었고, 홍설은 '얼굴은 괜찮아요? 사람들 많이 놀랐겠다'라며 걱정했다. 유정은 '여사원들 난리 났지. 나 인기 많거든'이라며 도발했고, 홍설은 '치'라며 질투했다. 특히 유정은 '지금 뭐해'라며 물었다.
홍설은 잠시 도서관에서 나가 전화를 걸었다. 홍설은 "지금 도서관에서 백인호 씨 공부 봐주고 있었어요. 약속했던 거라. 괜찮아요?"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정은 "전혀 안 괜찮은데"라며 발끈했고, 홍설은 "미안해요. 그럼 어떻게 하죠"라며 쩔쩔맸다.
유정은 "괜찮아. 이미 약속한 건데. 중간에 그만둬봤자 설이 네 성격에 미안해하고"라며 배려했고, 홍설은 "대신 공부 외에 사적으로 둘이 절대 안 있을 거예요"라며 약속했다. 이때 백인호는 홍설의 말을 듣고 도서관을 나갔다.
홍설은 "궁금해서 그러는데 그 회사에는 여사원이 몇 명이나 돼요? 난리 날 정도면 많은가?"라며 질투했고, 유정은 "한 오만 팔천명쯤?"이라며 장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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