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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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오세득, 샘킴 상대로 집밥대결 승리 '집밥 오선생'

기사입력 2016.02.22 22:2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집밥 대결에서 오세득이 승리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영화 '좋아해줘'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최지우, 김주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주혁은 '집 밥'과 '집 빵'이라는 깔끔한 희망요리를 제시했다. '집 밥'을 주제로 샘킴과 오세득이 경쟁을 펼쳤다. 

오세득은 새우젓, 돼지고기, 목이버섯을 선택했고 샘킴은 와규 차돌박이와 베이컨을 선택했다. 오세득은 보고 따라하기 쉬운 돼새찌개를, 샘킴은 첫 양식 요리로 느껴진 어머니의 오무라이스인 어무이라이스를 만들었다. 

두 셰프는 엄마의 마음으로 김주혁의 집밥을 만들었다. 오세득은 생강을 넣지 않고 쉽게 만들 수 있는 돼지고기 찌개 만드는 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샘킴은 MSG를 쓰지 않았지만 출연진은 악마의 라면스프를 제시했다. 하지만 샘킴은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므라이스의 달걀지단이 찢어지기도 했다. 샘킴은 노련하게 찢어지지 않은 부분만 보이게 했다. 

오세득의 음식을 맛본 김주혁은 앞서 말한 것과 달리 깜짝 놀란 리액션을 보였다. 김주혁은 "춤출 뻔 했다"며 최고의 맛을 표현했다. 

샘킴의 음식을 시식한 김주혁은 "짜지 않다"며 "광주의 육전집에서 본 듯한 비주얼이다. 그런 느낌이다"고 흐뭇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주혁은 "와규를 느끼고 싶었고 베이컨도 느끼고 싶었는데 없다"고 슬픔을 드러냈다. 

결국 집밥 대결에서는 오세득이 샘킴을 상대로 승리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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