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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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도전 1000곡' 2년만 부활시킨 이유

기사입력 2016.02.22 10:1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김상배 예능국장이 '도전 1000곡'의 2년 만 부활 배경을 밝혔다.
 
'도전 1000곡'은 4월 봄 개편에 맞춰 첫 방송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부활을 확정지었다. '도전 1000곡'은 제작진을 꾸린 뒤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구성에 돌입하며, 기존 방송되던 일요일 오전 시간대 방송이 유력하다.
 
이와 관련, SBS 김상배 예능국장은 22일 엑스포츠뉴스에 "'도전 1000곡'의 부활은 시니어를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SBS 내부의 결정에서 비롯된 것"이라 밝혔다.
 
이어 김 국장은 "'도전 1000곡'은 폐지 전에도 시청률이 좋았다. 중, 장년층을 위하면서도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쪽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할 것"이라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SBS가 음악예능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것도 이번 '도전 1000곡'의 유력한 부활 이유라는 설명이다. SBS는 봄 개편에 맞춰 '판타스틱 듀오'와 '도전 1000곡'을 새롭게 편성한다.
 
한편 '도전 1000곡'은 2000년 첫 방송 이후 14년 간 방송된 SBS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었다. 지난 2014년 폐지 후 꾸준히 부활이 논의돼온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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