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가 굴욕적인 벌칙 앞에 눈물로 포효했다.
오는 25일 방송 예정인 '쇼타임 인피니트'에서는 인피니트 멤버들이 촬영을 시작하기 전에 작성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멤버들의 리더를 향한 역대급 ‘규몰이’가 탄생한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리더 성규의 수난은 오프닝부터 시작됐다. '생활계획표'를 짜서 단체로 낮잠을 청했던 지난 촬영에서 코를 골았던 게 성규라고 멤버들이 놀리기 시작했고, 이어진 야자 타임에서까지 성규를 향한 폭탄선언은 멈추지 않았다.
심지어 막내인 성종까지 자연스럽게 맏형인 성규에게 쌓인 이야기를 쏟아내자, 나머지 멤버들은 폭소했지만 성규는 얼굴은 웃으면서도 슬슬 귀까지 빨개지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성규에게는 아직 끝나지 않은 굴욕이 기다리고 있었다. 멤버 각자가 손수 작성한 질문지의 답변이 공개됐는데, 의외의 부분에서 리더 성규의 답이 나머지 여섯 명의 멤버와는 전혀 다른 반전이었던 것. 예상외의 성규의 답변에 배신감에 불탄 나머지 멤버들은 복수를 다짐하기에 이르렀다.
여섯 멤버들은 똘똘 뭉쳐 추운 날씨에 입수, 얼굴에 낙서 등 각자 지금까지 당했던 굴욕의 벌칙들을 제시했고, 성규는 당첨된 벌칙을 확인하고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좌절했다는 후문이다.
성규를 좌절시킨 역대급 벌칙은 오는 25일 목요일 오후 6시 방송되는 '쇼타임 인피니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쇼타임'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