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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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 홈런포' 두산, 첫 연습경기서 오릭스에 7-10 패배

기사입력 2016.02.21 23:1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두산이 첫 실전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두산은 21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연습경기에서 7-10으로 패배했다. 

전날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오릭스는 점수와 상관없이 11이닝 경기를 제안했고, 두산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4시간 동안의 11이닝 경기를 펼쳤다. 결과는 7-10 패배였지만 9회까지 6-6으로 팽팽하게 맞섰고, 5~6회부터 주전을 빼고 백업 선수들을 기용한 것을 고려하면 두산으로서는 만족할만한 경기였다.

이날 두산은 마운드에 니퍼트를 제외한 선발 자원을 모두 올렸다. 가장 먼저 마운드에 오른 장원준은 2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뒤이어 보우덴(1이닝 1실점)-유희관(1이닝 무실점)-노경은(1이닝 2실점)-이현호(2이닝 3실점)-안규영(1이닝 무실점)-진야곱(1이닝 무실점)-오장훈(1이닝 2실점 무자책)-박진우(1이닝 2실점)이 올라와 컨디션을 점검했다.

타선에스는 민병헌이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뽐냈고, 외국인 타자 에반스는 4회 동점 솔로 홈런을 쳐 1-1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민병헌과 에반스를 비롯해 정수빈, 조수행, 김동한, 정진호, 고영민, 양의지, 최재훈, 김재환, 박건우, 서예일이 안타를 신고했다.

두산은 22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3일 라쿠텐과 연습경기를 펼친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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