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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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 징역 1년 선고…지진희와 결혼 기약

기사입력 2016.02.20 22:27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에게 화를 냈다.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47회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이 도해강(김현주)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언은 반지를 내밀었고, "당신을 원해. 처음 본 순간에도 원했고, 당신을 죽도록 미워했던 그 순간도, 당신이 다른 사람이었을 때도, 당신이 죽었을 때도, 내가 당신을 버렸을 때도 당신이 날 버렸을 때도 난 널 늘 원했어. 지금도 원해"라며 고백했다.

최진언은 "염치없는 줄 알면서도 너한테 그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결국 반지를 사고 말았다고. 너 없이는 안된다고, 나는. 다시 이 집에서 당신이랑 살고 싶어. 나한테 왜 숨기는 거야. 너 힘든 거 당신 괜찮지 않은 거 왜 또 나한테만 숨기는 거냐고. 내 앞에서도 목 놓아 울란 말이야. 내 앞에서만 울란 말이야"라며 독설했다.

특히 최진언은 "당신 지금 나한테 숨기고 있는 거지. 말해야만해. 그렇지 않으면 우린 또 실패하게 될 거야"라며 설득했고, 도해강은 "기억을 찾고 날 찾으면서 갑자기 많은 일이 일어났잖아. 거기다 아버님 죽음까지. 마음에 과부하가 걸려서 그래"라며 둘러댔다.

결국 최진언은 "말할 결심이 서면 네가 연락해. 빨리 와. 나 기다리기 싫어. 지금도 충분히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와서 터져버릴 거 같으니까"라며 돌아섰다.

이후 도해강은 징역 1년을 선고받아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도해강은 최진언에게 문자를 보냈고, '반지 잘 보관하고 있어. 그리고 1년 뒤에 꼭 끼워줘'라며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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