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기상악화로 통가 바바우섬에 발이 묶였던 SBS '정글의 법칙' 출연진이 귀국했다.
2PM 찬성, 인피니트 성종, 이훈, 고세원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후 인천광역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찬성, 고세원, 이훈이 먼저 도착했고 이후 성종이 한국 땅을 밟았다.
앞서 김병만을 비롯한 '정글의 법칙' 출연진은 뉴질랜드 북동쪽에 위치한 섬 통가에서 촬영을 마친 뒤 15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기상악화로 입국이 늦어졌다.
통가는 19일 더 큰 태풍을 예고, 출연진과 제작진들을 모두 비상사태 빠지게 했다. 다행히 현지시각 18일 오전 8시 30분경 기적적으로 비행기에 탑승, 섬에 갇힌 지 72시간 만에 탈출에 성공했다.
20일부터 콘서트를 시작하는 인피니트 성종과 드라마 촬영 중인 찬성 모두 예정된 스케줄을 차질 없이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족장 김병만은 중국판 '정글의 법칙' 촬영 차 통가에서 마다가스카르로 향했다.
14일 먼저 귀국한 서강준과 AOA 설현을 비롯해 고세원, 전혜빈, 홍윤화, B1A4 산들, 조타, 2PM 찬성, 인피니트 성종, 이훈이 출연하는 '정글의 법칙’ 통가 편은 바바우 섬 고립 생존 스토리와 더불어 3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현재 김병만과 이종원, 환희, 이장우, 박유환, 인피니트 성열, 황우슬혜, 씨스타 보라가 출연한 파나마 편이 방영 중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