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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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 박소연 "공연 해보니 내면의 앙칼짐 나오더라"

기사입력 2016.02.19 16:27 / 기사수정 2016.02.19 17:5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투란도트' 박소연이 목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1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투란도트'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성혁 프로듀서를 비롯해 박소연, 리사, 알리, 이건명, 정동하 이창민, 장은주, 이정화 등 '투란도트' 출연진이 참석했다.

이날 투란도트 역의 박소연은 "노래 뿐 아니라 대사처리까지 힘이 있어 목 관리에 힘 써야 할 것 같다"는 질문에 "전작들에서는 이런 역을 해보지 않아 걱정했지만 막상 해보니 내면에 앙칼짐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서 그는 "사실 공연을 다 하고 나면 탈진을 한다. 배우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다 발산해서 쓰기 때문에 공연이 끝나고 나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끝나고 뒷풀이도 잘 할 수 없다. 집에가서 잠을 많이 자고 물을 많이 마시고 있다"고 목 관리 비법을 밝혔다.

'투란도트'는 증오와 복수심으로 차가운 심장을 갖게 된 투란도트 공주와 그녀를 향한 순수한 사랑을 노래하는 칼라프 왕자, 희생으로 자신의 숨겨온 사랑을 보여주는 시녀 류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투란도트'는 3월 1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투란도트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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