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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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저씨' 이하늬가 밝힌 오연서와의 女女케미

기사입력 2016.02.19 15:5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이하늬와 오연서가 만만찮은 여여케미를 선보일 전망이다.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 13층 홀에서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로, 김인권, 최원영, 정지훈, 이민정, 이하늬, 오연서, 윤박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하늬는 전직 보스 한기탁(김수로 분)의 첫사랑이자 톱스타에서 재벌가 이혼녀가 된 송이연 역을 맡아 한기탁의 역송 체험 인물인 홍난(오연서)과의 여여케미를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오연서와는 지난해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사랑의 라이벌로 등장했던 것을 털어놓으며 "내가 극악무도한 여인이라 독도 타고 그랬었다"면서도 "잘 극복하더라. 끝까지 끈질기게 살아남아 내 남편과 사랑을 하더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년 만에 사랑하는 캐릭터로 사랑하는 사람이 다시 돌아온 거니까 느낌이 다르더라"며 "대사 안에서 신 안에서 머무르는 타이밍에 이제는 보면 의지가 되더라"고 밝혔다.

그는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많고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 때마다 홍난이 나타난다. 홍난이 가지고 있는 눈빛에 힘을 받는다. 상황이 너무 처절하기 때문에 기탁이라는 인물이 생각이 나게 된다. 첫사랑이 이뤄지지 않아서 그립고 아련한데 그런 사람이 제 부탁으로 죽게 되는 거라 죄책감과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낼 때 한줄기의 빛같은 존재"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역송체험을 통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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