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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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무림학교'에서 '순정'까지 우정출연…의리의 사나이

기사입력 2016.02.19 15:31 / 기사수정 2016.02.19 15:3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범수가 KBS 2TV 드라마 '무림학교'에 이어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까지 연이은 우정 출연으로 화제다.

이범수는 지난 해 JTBC 드라마 '라스트'에 이어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주연, 최근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까지 쉴 틈 없는 일정 속에서도 두 작품의 우정 출연을 이어가며 '의리의 사나이'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순정'의 경우에는 제작사 대표와의 인연으로 우정출연이 성사됐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이범수는 제작사 대표와 대학 선후배 사이. 이범수가 무명 시절을 겪을 당시 "너는 꼭 큰 배우가 될 거다"라며 이범수의 가능성을 믿고 응원해 준 선배가 이번 '순정'의 제작사 대표였다.

때문에 이범수는 제작사 대표의 부탁을 받자마자 배역과 개런티에 상관없이 우정출연에 흔쾌히 응했으며, 지난해 '라스트' 촬영 도중 여름 휴가도 반납한 채 전남 고흥과 남해를 오가며 촬영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6년 차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범수는 무명과 단역 시절을 딛고 지금의 자리에 올랐기에 힘든 시절 믿어준 지인들은 더욱 각별하게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방영 중인 '무림학교'의 경우 역시 전작으로 맺어진 인연으로 이뤄진 결과이다. 드라마 '총리와 나'로 인연을 맺은 이소연PD가 이범수를 찾아와 우정출연을 요청했고, 이PD의 진심을 느낀 이범수는 대본도 보지 않고 우정출연을 수락했다.

이범수의 관계자는 "이범수 역시 힘든 시절 누군가에게 숱한 부탁을 했었다. 때문에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즐겁게 우정출연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범수는 이PD를 위해 한창 촬영 중인 영화 '인천상륙작전'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무림학교' 우정출연을 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이범수는 대학 동창인 김용화 감독의 '미녀는 괴로워' 외에도 '번지점프를 하다', '잠복근무' 등 인연을 앞세운 다수의 우정출연으로 대표적인 의리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테스피스엔터테인먼트, 리틀빅픽처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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