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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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부에나 접근 금지 해제' 벤제마, 대표팀 복귀 가능성

기사입력 2016.02.19 11:2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동료를 협박해 프랑스대표팀에서 멀어졌던 카림 벤제마(29,레알마드리드)가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프랑스 사법부가 벤제마에게 내렸던 마티유 발부에나 접근 금지 명령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프랑스 검찰이 항소 의지를 밝히면서 법의 판결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벤제마는 지난해 11월 대표팀 동료인 발부에나의 성관계 동영상을 입수해 금품 요구와 협박을 한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프랑스 검찰이 기소 의지를 밝히면서 실형 가능성이 점처졌고 사법부는 발부에나 접근 금지를 내렸다. 

프랑스 법원의 판단에 따라 프랑스축구협회도 벤제마를 대표팀에서 임시 제명했다. 지난해 12월 "모든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벤제마를 대표팀에 소집하지 않겠다"고 공표했다. 최악의 경우 오는 6월 자국에서 열리는 유로2016 불참 가능성까지 대두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사법부가 한발 빼면서 대표팀 복귀 문도 열릴 것이란 전망이다.

이 매체는 "벤제마는 발부에나와 만남이 가능해졌고 대표팀 복귀의 문도 열렸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벤제마의 대표팀 합류를 바라고 발부에나도 몇주전 발부에나도 같은 의사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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