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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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어화' 예고편, 한효주·유연석·천우희의 운명적 만남

기사입력 2016.02.19 09:19 / 기사수정 2016.02.19 09:1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극중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 역의 한효주와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 역의 유연석,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를 지닌 연희 역의 천우희가 지난해 2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영화 '뷰티 인사이드' 이후 다시 한번 운명적 만남을 예고해 관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2013년 '감시자들'로 제 34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효주와, 2014년 '한공주'로 제3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천우희가 영화 속 어긋난 운명의 친구로서 만나게 되어, 동시대 여배우 중 최고로 꼽히는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이 기대된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 '그 때는 왜 몰랐을까요' 편은 한 사람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듯한 독특한 구성을 선보인다.

'그렇게 좋은 걸, 그 때는 왜 몰랐을까요'라는 대사와 함께 1943년부터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펼쳐지는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의 아름답고 치열했던 순간들이 긴장감을 선사하는 한편, '미치도록 부르고 싶었던 노래. 그 노래가 내 것이어야 했다'라는 카피가 노래로 인해 얽히고 설킨 이들의 극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세 사람의 운명적 만남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해어화'는 4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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