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심은경이 화보를 통해 매력을 뽐냈다.
심은경은 최근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심은경은 루즈한 니트를 입고 나른한 포즈로 카메라 앞에 서 자연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심은경은 영화 속 능청스러운 캐릭터와 달리 수줍은 소녀의 모습을 보이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심은경은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 자신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로 '써니'의 나미를 꼽으며 "사람들은 '빙의 연기'로 많이 기억할 테지만 사실 나미가 웃긴 인물은 아니다. 평범하고 수줍음도 많이 타고, 그냥 그 나이대의 아이이지 않나. 저도 그렇다. 친구들하고 있을 때도 나서서 뭔가를 이끈다기보다 나미처럼 그냥 일원으로서 재미있게 즐기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3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널 기다리며'에서는 15년 전 아버지의 복수를 꿈꾸는 소녀 희주 역을 맡은 심은경은 "스릴러물이지만 다른 영화에서 볼 수 없는 감성적인 부분이 많이 녹아있다"며 영화의 감상 포인트를 함께 짚었다.
심은경의 화보와 인터뷰는 '그라치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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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