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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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유재환 "박보영과 엄마·아빠 역할…사랑은 없다" 강조

기사입력 2016.02.17 12:0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작곡가 유재환이 박보영과 출연진들의 부모같은 역할로 나선다고 전했다.

17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엠넷 '위키드(WEKID)'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보영, 유연석, 윤일상, 유재환, 김용범 CP, 김신영PD가 참석했다. 

이날 유재환은 MBC '무한도전'에서 호흡을 맞췄던 아이유와 이번에 호흡을 맞추는 박보영에 대한 질문을 받자 당황하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이상형은 아이유로 유명하다"고 답하면서도 바로 옆에 앉은 박보영을 의식해 장내가 웃음바다가 됐다.

유재환은 "우리 둘이 엄마와 아빠가 된 것"이라며 "그렇다고 우리 부부가 결혼할 사이는 아니다. 우리 둘의 사랑은 전혀 없고, 아이들에 대한 사랑만 있다. 주 목적은 아이들"이라며 황급히 설명을 이어나가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유연석은 "말을 하면 할 수록 수렁에 빠지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위키드'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트렌디한 동요,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로 오는 18일 오후 9시 40분 엠넷과 tvN에서 첫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혁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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